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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수영장은 송파구민들을 위한 공동의 공간이지 특정인들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반년 넘게 등록 시도를 하며 느낀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사설 수영장 외 다른 수영시설도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나 올림픽수영장의 정체가 가장 심각합니다.

기존회원 재접수를 매 월 20일,

신규회원 접수를 매 월 27일부터 받는데,

기존회원 재접수때 그냥 마감되어버려서 단 한 번도 신규회원 접수일에 자리가 반은 고사하고 1/3도 열린적이 없습니다.

고이다 못해 썩은물이 되겠어요.

기존 회원들 중 분명 n-nn년 이상 다니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내려갈 사람은 내려가야 하는데 이 유지가 전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친목을 위해, 올라가면 지금 반에서 하던 1등을 못하니까 등의 이유로 상당히 심각하게 정체되어 있습니다.

레인이 한정적이고 썩은물들이 나가지 않으니 순환이 이루어질리 없고 그러니 신규반 개설은 커녕 기존 반에 신규 회원이 들어갈 자리가 없지요.

올림픽 수영장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모두를 위해 열리고,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공간입니다.

기존 회원 등록하지 말란 얘기가 아닙니다.

당연히 배우던 루틴이 있고 편차가 존재하기에 스텝바이스텝으로 밟아나가는 수순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기존회원 재등록 시스템도 존재해야 하나,

1년 이상 다닌 회원들은 무조건 명예졸업을 시키든 신규회원과 수강등록을 동일한 날짜에 하도록 해야 형평성에 맞는단 얘기입니다.

언제까지 고이다 못해 썩은물들이 수영장을 안 나감에도 등록하여 자리차지하고 신규회원들에겐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불공평함을 지켜봐야 합니까?

사이트 서버 그지같아서 맨날 다운되는 것도 문제지만 이게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수영장은 노천탕, 사우나같은 공간이 아니에요.

'수영'이라는 운동을 배우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당장 개선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