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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5년차 서핑선수 (전국가대표) 김지나입니다.

서핑을 할 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패들링 입니다. 패들링이 서핑의 70%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서핑보드에 엎드려 두팔로 젓는 행위인데요. 수영 물잡기와 비슷합니다.

다만 이 패들링을 수업할 수 있는 환경이 국내에 마땅치가 않습니다.

바다에서는 그냥 파도가 없는날 왔다갔다 연습할 수 있지만,

도심에서는 인공서핑장(시흥 웨이브파크 등)에서도 마냥 파도가없는 풀에서 패들링 수업을 하는 곳이 없습니다.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 제 수강생의 30% 정도는 패들링 수업이 필요하여 수강을 포기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가까이 일본에서는 서핑보드 반입을 허용하는 실내 수영장에서 패들 수업을 진행하는 국가대표 코치가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수영장에서 패들 수업을 한국 최초로 오픈하게 된다면 서핑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초보 동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제안하는 것은 정기적 패들 수업입니다.

검토해보시고 편하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