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서울은 678년의 백제 전체 역사 중 493년간 백제의 수도였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서울에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한성기의 핵심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으며, 그곳에서 출토된 유물만도 수 만여 점에 이릅니다. 이에 서울시에는 유적·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수도 서울의 2000년 역사를 재조명하며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을 건립하였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이 바라보이는 올림픽공원 내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2012년 4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앞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성백제사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2000년 서울역사를 효율적으로 전시·교육·홍보할 전문박물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제문화도시 서울에 전통문화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리도록 지원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박물관 건립목적
서울은 매우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신석기시대에 이미 큰 마을을 형성했으며 고대에는 무려 500여 년간 백제의 수도였습니다.(B.C 18~A.D.475) 그 자취가 암사동 선사주거지,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에 지금도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예로부터 비옥한 농경지와 함께 중요한 교통로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삼국시대에는 백제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신라도 서울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습니다. 이는 서울근교에 아차산 보루군, 아차산성, 하남 이성산성, 파주 육계토성 등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풍납토성에서 백제 한성기의 유물 수 만여 점이 출토되어 많은 역사적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토 유물의 보존.관리 및 교육자료화는 매우 미흡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한성백제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서울이 2000년 고도(古都)임을 널리 알리고 역사성 회복 및 관광자원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서울지역의 유적·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서울지역 각종 매장문화재의 조사와 연구를 선도하고 풍납토성·몽촌토성 출토 유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전시자료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선사 및 삼국시대 유적 탐방로를 개발하여 주변관광명소와 연계하고 연구기관으로서의 박물관 기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제문화도시 서울에 전통문화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토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관람안내
- 평 일 : 오전 9시~오후 9시
- 토, 일, 공휴일 : 오전 9시~오후 7시(단,11~2월 : 오전 9시~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시장이 정하는 휴관일(관장에게 위임)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휴관하지 않음
- 관람료 : 무료
교통안내
- 지하철 이용 시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650m (도보10~15분)
-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1km(도보15~20분)
- 버스 이용 시
- 올림픽공원역 방향에서 오실 때 30-5, 3412, 3413 한성백제박물관 하차
- 몽촌토성역 방향에서 오실 때 30, 30-5, 3412, 3413 올림픽베어스타운 하차
- 방이동사거리 방향에서 오실 때 3216, 3414 한성백제박물관 하차
- 자가차량 이용 시
- 잠실, 풍납동 방면에서 오실 때 (남2문앞에서 유턴 후 250m에서 진입)
- 둔촌동, 오금동 방면에서 오실 때 (남2문에서 남3문방향으로 250m에서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