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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함께 나눠야 한다 옹알이 시절부터 올바르게 가르쳐 주신 부모님 덕분에, 오늘 이웃(일산 시민) 여러분께 너무나도 소개해 드리고 싶은 선생님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른 자세 모델 워킹 김수향 선생님 이십니다. 저의 몸 상태를 간략하게 읊자면, 항상 15도 기울어져 있는 얼굴. 떨어지는 주식만큼이나 한없이 내려간 어깨. 사람이지만 목은 거북목. 치마와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가버리는 골반 틀어짐. 이처럼 현대인들의 조건을 두루두루 갖춘 저의 몸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틀어진 어깨만큼 자꾸만 세상을 비스듬히 보며, 삐딱한 마음을 갖고 있는 저의 모습이 늘 아버지의 마음에 늘 걸렸는지, 어느 날 아버지께서 깜짝 선물로 수강을 신청해 주셨고, 지금 3개월 차 배우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인류의 진화는 직립보행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진화가 덜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김수향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을 배우러 온 건지, 방청객으로 온 건지, 나의 걸음은 걸음이 아니었다 자책하며 선생님의 워킹을 볼 때마다 연신 감탄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멋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선생님의 워킹은 당당함과 우아함, 그리고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멋짐이 늘 내포되어 있는데요 (선생님의 워킹은 꼭 실제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뛰어난 실력과 체계적인 수업을 바탕으로 저는 매시간마다 성장하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수업 시작과 동시에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이완 시킨 후, 벽에 몸을 기대고 선 뒤, 선생님께서는 한 분 한 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세하고 세심하게 교정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올바른 자세로 척추 관절을 비롯한 모든 관절에 힘을 골고루 분산시켜 바른 걸음걸이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선생님께서 교정해 주신 방법대로 평소에 걸을 때도, 서있을 때에도 틈틈이 신경 쓰면서 생활화하고 있는데요, 첫 수업부터 저는 몸의 변화를 느꼈고, 지금은 어깨결림 다리의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몸의 군살과 속근육이 생겨 플랭크를 10초만 해도 허덕이던 제가 지금은 1분도 거뜬히 넘기는 자랑스러운 어른이 되었습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눠야 한다 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친애하는 이웃 여러분께(일산 시민) 꼭 알려드리고 싶어, 부족한 글이지만 저의 진심이 글에 담겨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만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는 옛말이 있듯. 벽 자세와 신체의 균형을 요구하는 동작은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힘든데요. ‘잠깐의 아픔 영원한 아름다움’ 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수강을 신청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체계적인 수업과 소름 돋는 워킹 실력으로 새로운 세계를 알려주심과 동시에 월요일을 기다려지게 만들어주신 김수향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