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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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욕망 : 당신은 본능을 이길 수 있는가
“위험과 축복이라는 두 얼굴,우리를 조종하는 욕구의 충격적인 실체!”뇌과학적으로 냉철한 근거를 이해하고의학적으로 실천적 방법을 배운다!세계 최초로 배부름의 비밀을 찾은 서울대 의사과학자 최형진 교수와 행동유전학의 권위자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수 교수가 인간의 가장 큰 욕구이자 ‘위험과 축복’이라는 두 얼굴을 지닌 먹는 욕망의 충격적 실체를 파헤친다. 위고비, 삭센다, 젭바운드 등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어떻게 인간의 먹는 욕망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우리 일상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욕망에 대하여 의사과학자와 뇌과학자인 두 석학은 대담하고 놀라운 탐구의 여정을 선사하고 실천의 해법까지 제안한다. 우리는 매일 먹는 욕망을 마주한다. 그러나 입안 가득 쾌락을 주는 그 욕망이 한 인간을 얼마만큼 큰 파멸로 몰고 가고 급기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지 위험성은 알지 못할뿐더러, 그 욕망으로 인해 어떻게 인간사회라는 생태계의 토대가 만들어졌는지 위대함은 더더욱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도무지 알 수 없이 휘몰아치는 먹는 욕망의 실체를 파헤치며 설명할 길 없던 욕구의 비밀에 대하여 뇌과학적으로 냉철한 근거를 이해하고 의학적으로 실천적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선택과 습관, 참을 수 없는 욕구와 절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가 먹는 욕망을 제대로 들여다볼 때, 삶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최형진 외 출판사빛의서가 출판년도 2025 -
어떤 날은
삶의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하고 간직하는 방법에 대한 파올라 퀸타발레와 미겔 탕코, 두 작가의 찬란한 시도일분일초, 한 시간, 하루, 한 달, 일 년.... 눈앞으로 스쳐 지나는 매일의 반짝임을 우리는 어떻게 간직할 수 있을까요? 오랜 시간 그림책 편집자로 일하며 아이들과 다양한 도서 활동을 해 온 파올라 퀸타발레와 『쫌 이상한 사람들』 『대단한 무엇』 등 밝고 자유로운 그림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미겔 탕코가 『어떤 날은』을 통해 그 찬란한 시도를 전합니다. “씨앗을 심어요. 그리고 자라는 걸 지켜봐요. 가끔은 망칠 수도 있어요. 비밀을 소중히 여기고 두려움 앞에 마주 서 봐요.” 두 작가가 발견한, 삶의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하고 간직하는 방법은 대단히 거창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멈추어 서는 것. 그렇게 세상과 마주한 찰나의 틈에서 용기 내고, 기다리고, 손을 맞잡고, 함께 추억하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가 반짝이는 모든 ‘어떤 날들’을 만듭니다.
저자퀸타발레, 파올라 출판사문학동네 출판년도 2025 -
오늘 아침 우리에게 일어난 일
★ 2023 스위스 들레몽 베데상 파이널리스트 ★ 지극한 사랑의 자국을 따라나선 어느 아침의 여행오늘 아침,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나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슬픔에 잠겨 있었어요. 아무래도 펑펑 운 것 같았지요. 계단을 달려 내려가니 엄마가 나를 꼬옥 안으며 말했습니다.“듀크가 아팠다는 거, 알지?”듀크가 누구냐면, 크고 멋지고 웃기고 완벽한 우리 집 슈퍼고양이예요. 우리 모두 그런 듀크를 슈퍼사랑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듀크가 보이지 않아요. “엄마... 듀크 어딨어?”“듀크는... 떠났어.”우리 듀크가 대체 어디로 갔다는 걸까요?
저자보레, 에밀리 출판사문학동네 출판년도 2024 -
이재명에 관하여
정치인 이재명이 더 크게 쓰이기 바라는 정치적 동지 김민석이 말하는 이재명의 참모습이 책은 정치가 이재명의 동지이자 지기(知己)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지난 몇 년간 함께 일하며 느꼈던 이재명에 대한 관찰기이자 내란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십에 대한 기록이다. 완고한 독선가로 묘사하거나 악마화한 언론 이미지와 달리 집단지성의 힘을 믿는 유쾌한 토론가이자 합리적 실행가인 정치인 이재명의 실제 모습을 알림으로써 그가 더 크게 쓰이기를 바라는 김민석 의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재명의 리더십을 비롯해 당원주권에 대한 생각,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정치철학, 인사관 등 짧지만 강렬한 이재명에 대한 관찰의 글을 통해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갈 ‘진짜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다.
저자김민석 출판사메디치 출판년도 2025 -
파란 대문을 열면
삶의 단계마다 숨어 있는 비밀을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작가 허은미와, 단단한 손끝으로 말을 건네는 화가 한지선이 다시 지어 올린, 아렴풋한 그 집 『파란 대문을 열면』좁은 골목 안쪽으로, 층층이 펼쳐지는 계단을 하나, 둘, 셋, 넷 뛰어오르면 그 끝에 우뚝 서 있는 파란 대문이 보인다. 대문을 와락 열고 들어가면 자그마한 마당에는 널어놓은 빨래들, 복숭아나무, 감나무, 수돗가와 장독들. 집 안으로 들어가 쪼르르 올라가면 손바닥볕이 드는 다락방, 거기서 혼자 하던 이런저런 상상들. 그림책 『파란 대문을 열면』 속 아이의 걸음을 따라 한 겹씩 펼쳐지는 풍경의 모습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에게는, 재개발로 인해 어느 날 살던 집을 떠나야 했던 주인공의 가족처럼,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에서 계속해서 살 수 있는 행운이 없다. 때문에 드문드문 꿈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배경이 되는 곳은 지금 사는 집보다는 과거의 어떤 시점에 우리가 살던 집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림책 『파란 대문을 열면』은 나의 무의식과 정서가 여전히 깃들어 살아가고 있는 그 집에 관한 이야기다. 단순한 향수나 빛바랜 추억담이 아닌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 곳, 삶을 향한 나의 긍지가 뿌리내린 그곳으로 들어서 본다.
저자허은미 출판사문학동네 출판년도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