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올림픽 수영교실입니다.
오늘은 수영교실의 열 번째 시간 배영을 배워보겠습니다. 오늘 강좌 내용은 배영 실력 향상을 위한 드릴 동작과 물잡기입니다.
첫 번째 롤링 발차기. 롤링이란 몸을 좌우로 흔드는 동작으로 롤링을 할 때 머리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와 골반을 같이 써야 합니다. 차렷 자세로 턱을 당겨 머리를 고정시키고 어깨와 골반을 45도 정도로 틀어 자유형 사이드킥 하듯이 5초간 발차기를 하고 반대로 다시 5초간 발차기를 번갈아가며 찹니다. 한 팔만 머리 위로 뻗어서 귀 뒤에 붙이고 정면으로 발차기를 5초간 차다가 차렷하고 있는 반대쪽 어깨와 골반을 45도 정도로 틀어 5초간 발차기를 번갈아가며 찹니다. 이 때 시선을 고정시켜 머리가 움직이지 않게 하고 발차기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발차기를 빨리 차는 것보다 일정한 리듬으로 정확히 차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리듬 발차기. 이 동작은 6초에 한 번 씩 팔을 교차하여 돌리는 동작인데 롤링 발차기에서 연습했던 동작과 같이 한 팔을 머리 위로 뻗어서 귀 뒤에 붙이고 정면으로 발차기를 5초간 차다가 롤링을 통해 반대쪽 어깨와 골반을 틀고 팔을 교차하여 돌립니다. 6초 리듬에 맞춰 롤링과 팔 돌리기를 같이 연습하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을 같은 방법으로 6초에 1번, 4초에 1번, 2초에 1번씩 팔을 돌려 리듬에 맞춰 연습합니다.
세 번째 물잡기. 물잡기를 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물잡기를 하면 더 빨리 간다는 생각보다 좀 더 효율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머리 위에 최대한 팔을 멀리 뻗어 손을 입수한 후 15도 정도 물을 눌러준 다음 팔꿈치를 고정시키고 손과 전완을 같이 당깁니다. 이 때 팔꿈치를 같이 당기게 되면 물을 흘려보내는 동작이 되기 때문에 팔꿈치가 먼저 내려오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당겼으면 마지막으로 발끝으로 물을 보내는게 아니라 엉덩이 아래 쪽으로 다시 한 번 물을 눌러서 밀어줍니다. 이렇게 되면 반대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롤링하게 됩니다. 물 속에서 S자를 그리며 누르기 당기기 밀기를 해주고 누르기 당기기는 천천히 하다 밀 때 강하게 밀어주면 물을 놓치지 않고 힘 전달이 더 잘 됩니다. 물잡기 팁은 팔을 저어 물을 밀어 보낸다는 느낌보다 사다리를 오르듯이 물을 잡고 내 몸이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게 연습하면 더 효과적인 물잡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올림픽 수영교실을 시청해주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