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열린마당

자잘한 역사 이야기 Morning Calm에 열받은 헐버트, 조선은 Radiant Morning 이다
  • 도서명하이, 스토리 한국사 : 시공간을 초월한 33번의 역사 여행
  • 작성자조O석
  • Date2026-04-07 08:06
  • Hit49

@ 스쳐지나 갔던 우리의 역사를 33가지의 유물과 테마로 돝아본 책이다.@ 문헌에 기록된 자잘한 이야기를 즐겁게 전하고 있는데, 어전에서 방귀뀐 이야기, 광화문 공연무대 붕괴이야기, 임금도 꺼린 현판쓰기, 신일본인 이봉창의 배신(?), 기로소에 가길원한 임금들, 조선 최초의 패션모델, 세종임금도 못 막는 신하의 소주사랑, 분통 터진 미국인 독립투사 등으로 풀어 냈다. @ 우리가 흔히 썼던 고요한 "아침의 나라" 는 한국을 오도한 대표적인 문구로 호머 헐버트는 한국을 이해하지 못하고 쓴 문장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 "미국을 방문한 조선의 보빙사 안내를 맡은 Percival Lowell 이 쓴 책"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Choson, the Land of Morning Calm(1885)에서 비롯된 겁니다"(p329). - 헐버트는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굳이 조선을 영어로 변역한다면 고요한 아침이 아니라 "서광이 비치는 아름다운 아침", 즉 Radiant Morning이나 Morning Radiance 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p329)@ 외부에서 유입된 유물의 국적을 논할 때 그것이 외국에서 수입했던 만들었던 상관 없이 우리가 사용했느냐 지속사용 했는냐에 따라 우리 것이 된다.@ 역사유물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과거의 장면을 상상해보며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영사, 2024년, 총364 page, 읽은날 20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