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열린마당

대인과 소인, 군자와 백성
  • 도서명소인경
  • 작성자조O석
  • Date2026-04-21 07:29
  • Hit59

@ 대인이나 군자와 상치되는 말이 소인일 것인데, 대놓고 소인을 연구하고 소인을 찬양한는 면에서 책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원저자인 풍도(馮道, 882∼954)의 소인경을 6년에 걸쳐 여러명이 번역하여 출간했으니 책이 나오기 까지 내력이 많았던 것 같다. @ “소인경”은 중국 역사에서 난세 중의 난세라고 꼽히는 오대십국(五代十國)시대에 무려 20여 년간 재상의 자리에 있으면서 열 명의 군주를 모셨던 한 관리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 나름의 처세술을 집약한 기술서이다.(p6)@ 풍도는 후대에 장락노(長樂老,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노인)라 불리면 대단한 처세가로 존경을 받고 있는데, 원본은 圓通.聞達.解危.交結.節義.明鑑.謗言.示僞.降心.揣知 로 구분되어 있다. -‘명예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죄는 아니다’.‘부귀영화를 누리는 데는 불변의 법칙이 존재한다’,‘군자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람을 사귀며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할까 근심한다’. 소인은 사사로운 목적으로 사람을 사귀며 그 목적을 이르지 못할까 걱정한다. 군자가 소인을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네 개 왕조에서 열 명의 황제를 모시는 근본은 민초를 위한 마음이 곧 군주를 위한 마음이 라는 것이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 이며, 살아남기 위한 노력에는 죄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100세 세상에서는 살아남아 숨만 쉰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문헌재, 2024년, 총 229 page, 읽은날: 2026.4.19)